[공유와소통] 행복한 삶・행복한 마무리 웰다잉 특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죽음을 공부하면 삶이 더 행복해집니다.    ※ 웰다잉 특강 신청하러 가기 ☞  링크클릭 여성이 임신 하면 태교를 하고, 몸에 좋은 음식들을 챙기며, 아이의 배냇저고리와 유아 용품들도 준비하며 열 달 동안 아기가 태어날 준비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언젠가 한번쯤 죽음을 맞이함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맞이할 때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습니다. 죽음은 언제나 두렵고 무섭습니다. 게다가 준비되지 못한 죽음은 더욱 더 슬프고 당황스럽고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잘 준비된 죽음은 기쁨과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죽음을 공부하면 삶이 더 행복해집니다. 죽음 준비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한 웰다잉 특강 수강자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행복한 죽음 웰다잉연구소의 강원남 소장님의 4회차 특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시: 10.7(수),10.14(수),10.21(수),10.28(수) 오후 7시 30분 ・장소: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 Zoom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특강 ・주제     -1회기: 죽음이란 무엇일까요?(죽음에 대한…

자세히 읽기

[나눔장례지원] 마지막 삶의 흔적을 더듬다

[무연사회, 죽음을 기억하다] 8월 장례이야기 마지막 삶의 흔적을 더듬다   (사진 : 고립사한 동생의 장례에 참석한 누나가 의전업체 집례자의 안내를 받고 제단에 꽃을 올리고 있습니다.) “TV에서만 보던 그런 죽음” 8월 말 한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에 참석한 여성이 영정사진을 꺼냈습니다. “동생이 젊었을 때 찍은 사진밖에 없네요.” 위패만 놓여 있던 제단 위에 사진을 올리고 누나는 향을 피웠습니다. 무연고 사망자 ㄱ님은 8월 중순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누나는 연락이 끊어진 지 10년 만에 동생의 사망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장례 내내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내던 누나는 그간의 말 못했던 이야기들을 꺼냈습니다. “누구한테 도움을 주면 줬지, 해 끼치는 애가 아니었어요. 똑똑하고 순한 동생, 남들이랑 싸움 한번 한 적 없었어요.” ㄱ님은 생전에 결혼을 했지만 자녀 없이 살다 헤어졌고, 이혼 후 자신의 인생이 실패했다는 좌절감에 힘들어 했습니다.…

자세히 읽기

[무연사회, 죽음을 그림으로 기억하다] 정재원의 그림이야기 13

https://flic.kr/p/2jEs4jW   장례식, 조문, 유품 정리 등은 죽음 후에는 온전히 타인의 손에만 맡겨집니다.  이 모든 것들을 정과 친분에만 의존하기에는 섣불리 서로를 쉽게 믿을 수 없는 시대입니다. 어쩌면 장례식을 맡길 지인이 없으며 죽음 이후 장례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죽음 후 존엄성을 챙기기에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는 데에도 큰 걱정이지만, 죽은 후의 인맥과 재력까지 걱정해야 하는 시대가 다가온 것 같습니다.   (글, 그림 : 정재원) ※ 정재원 님은 숙명여자대학교 미대에 재학중으로 나눔과나눔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장례에 관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자원활동자입니다.

자세히 읽기

[나눔통계이야기] 나눔과나눔이 배웅한 8월의 서울시 무연고사망자의 삶

2020년 8월 31일까지 총 401명의 무연고사망자와 2명의 연고자가 있는 저소득시민을 위한 공영장례가 진행되었습니다. 8월에 만난 서울시 무연고사망자 53명 8월에 함께한 무연고사망자 장례 28회 8월 무연고사망자분들께 올린 국화꽃 280송이 8월 화장 후 5년 유골이 보관된 분 25명 8월 화장 후 산골로 뿌려진 분 27명 8월 화장 후 자연장된 분 1 명 8월 장례참석자가 있었던 분 16명 8월 영정사진을 올린 분 7명 8월 가족대신 장례를 원했던 분 2명 8월 외국인 무연고사망자 2명 8월 무연고사망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34명 8월 이별을 위해 기다린 날들 평균29일/최장143일 2020년 8월 한 달 동안 53명의 서울시 무연고사망자분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이를 위해 28회의 장례식을 치렀고 280송이의 국화꽃을 올렸습니다. 무연고사망자 장례식이지만 16회의 장례에는 가족, 친구, 이웃 등이 함께 참여하셨고 이 중에 일곱 분의 영정사진을 올렸습니다. 참여자 중에는 「가족…

자세히 읽기

[‘위안부’ 할머니 부고] 이막달 할머니 고이 잠드소서

[訃告]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막달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https://flic.kr/p/2jCvHVe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막달 할머니께서 부산에서 별세하셨습니다. 1923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난 이막달 할머니는 17세였던 1940년쯤 "좋은 곳에 취직시켜 주겠다"며 동행을 강요한 일본인 2명을 따라가셨다가 대만의 '위안소'에서 일본군 성노예 피해를 당하셨습니다. 해방 후 부산으로 귀국한 이막달 할머니는 2005년 정부에 피해자로 정식 신고했고 수요시위에 참가해 외국에서 겪은 자신의 피해를 증언하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막달 할머니의 별세로 한국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16명만 남게 됐습니다. 할머니, 가시는 걸음 이 세상의 아픔 모두 내려놓고 편안하게 가시면 좋겠습니다. 이막달 할머니, 고이 잠드소서.

자세히 읽기

[박진옥 칼럼] 혈연의 종언(終焉), 관계의 탄생, 두 번째 이야기 -장례신청자의 두 가지 선택: 연고자 또는 장례주관자

2020년 보건복지부의 장사 업무안내 지침이 혈연과 제도를 넘어 동행의 관계로 가는 길을 열기 시작했다. 지난번 ‘혈연의 종언(終焉), 관계의 탄생,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①사실혼 관계, ②실제 친생자 관계 등의 사실상 가족관계, ③조카 또는 며느리 등의 친족 관계, ④공증문서나 유언장 등의 법률관계, ⑤사실상 동거 또는 지속적 돌봄 등의 관계, 그리고 ⑥친구·이웃 등 종교 및 사회적 연대활동 관계의 사람도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이번에는 두 번째로 ‘가족 대신 장례’를 위한 장례신청자의 두 가지 선택권에 관해 이야기해 보자. 과연 누가, 언제 신청을 하고, 가족이 아닌 사람이 장례를 하고자 할 때 어떠한 선택권이 주어지며 이에 따른 권리와 의무는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자.   누가 연고자(장례주관자) 지정을 신청할 수 있을까? 가족 대신 장례를 하기 위해서는 구청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과연 누가 이러한 신청서를 제출할…

자세히 읽기

[초대]2020년 무연고사망자 장사(葬事)업무 및 상속재산 처리절차 교육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시공익법센터'와 함께 2020년 무연고자 상속재산 처리절차 교육을 진행합니다. 나눔과나눔은 무연고사망자 장사(葬事)업무에 관해  교육할 예정입니다. 특히 2020년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른 가족 대신 장례 할 수 있는 "무연고사망자의 연고자(장례주관자) 지정신청"에 대해 교육할 예정입니다. 무연고사망자의 장사 행정절차와 가족 대신 장례 절차, 그리고 무연고사망자의 상속재산 처리에 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교육신청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이번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 교육일정 : 2020년 9월 3일(목) 13:00 ~ 18:00 ■ 교육대상 : 서울시 자치구 및 동주민센터 공무원 및 복지기관 종사자 중 무연고자 상속재산 처리 업무 관계자 등 ■ 교육방법 : 온라인 교육(https://event-us.kr/20438) 실시(교육 일시에 접속) ■ 교육내용 1. [장례지원] 무연고자 장례 처리 전반적 절차 2. [안 내 서] 무연고자 상속재산처리절차 안내서에 기초한 실무 3. [사 례] 상속재산관리인의 상속재산(보증금, 통장 예금 등) 처리 사례  …

자세히 읽기

[공유와소통] 나눔과나눔이 인스타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나눔과나눔이 인스타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인스타그램에서도 나눔과나눔의 소식, 장례현장의 사진, 리멤버캠페인에 대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례 당일의 스케치를 올리고 애도의 음악도 함께 공유할 예정입니다. #나눔과나눔 #존엄한삶의마무리 #공영장례 해시태그를 통해 이제 막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나눔과나눔을 응원해주세요!   ※나눔과나눔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클릭

자세히 읽기

[Re’member day] 8월 14일 오늘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야 합니다 https://flic.kr/p/2jwbiJf   [Re'member day] 8월 14일 오늘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입니다.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께서 일본군'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습니다. 할머니의 증언 이후 전국의 생존자들이 잇따라 피해 사실을 알렸고, 이에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인권문제로서 국제사회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2017년에 공식적, 법적인 국가기념일이 되었습니다. 나눔과나눔은 어제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일본군'위안부'에 관한 생생한 증언과 당시의 기록들을 마주하며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아픔을 느끼고 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야 합니다", "나와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어요" 라고 적힌 할머니들의 바람을 기억해주세요.  

자세히 읽기

[나눔장례지원] 무연고자를 만드는 서러운 세상

[무연사회, 죽음을 기억하다] 7월 장례이야기 무연고자를 만드는 서러운 세상   코로나로 장마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서울시 무연고 사망자 장례는 7월 한 달간 총 24회 진행되었고, 모두 마흔여섯 분의 마지막을 함께했습니다. 이중 참석자가 있었던 장례는 14회였고, 묻혀 없어질 뻔한 이야기는 다행히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 이들의 입을 통해 다시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사진 : 코로나로 어려워진 형편에 형님의 장례를 치르지 못한 동생이 무연고장례에서 술잔을 올리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형제의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서러운 세상 7월 중순 서울시의 한 지자체로부터 한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의뢰 공문이 도착했습니다. 60대 초반의 남성의 이름이 적혀 있고, 주소지는 서울이 아닌 지방이었습니다. 사망지는 서울의 한 주택이었고, 정확한 사망원인과 사망일자는 알 수 없었습니다. 직업란에는 ‘일용직’이라고 적혀 있었고, 미혼에 자녀는 없었습니다. 무연고 장례식 당일에 참석한 남동생은 무거운 표정이었습니다. “제가…

자세히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