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mber day]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합니다

  당시 23세셨던 삼풍백화점 스타킹코너 직원 홍O선 님, 당시 51세 셨던 백O현 님과 러시아 유학을 준비하던 딸 김O은 님, 당시 30세 셨던 윤O 님과 윤O 님의 세 딸, '삼풍백화점 귀금속 전시회 아르바이트 주부 면접'에 아들 이O진 님을 데리고 가셨던 김O순 님, 당시 21세 셨던 삼풍백화점 매장 판매직원 손O주 님을 기억합니다.   https://flic.kr/p/2jgWwU7   지난 6월 29일에 나눔과나눔은 양재 시민의 숲에 있는 삼풍백화점 위령탑을 찾아갔습니다. 위령탑 앞에 국화꽃 다발을 올려 놓으며 시민 분들이 보내주신 애도의 글을 모아 함께 읽었습니다. 사망자 502명이라는 숫자는 참사의 아픔을 직접 드러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나눔과나눔은 희생자분들의 사연을 찾아 개개인의 삶을 기억하고 애도했습니다. 참사가 일어났던 곳에서 6km 정도 떨어진 외진 곳에 있는 위령탑이지만 여전히 많은 유가족들이 그 곳을 찾고 있습니다. 당시에 실종됐던 친구가 요즘 꿈에 나온다며 한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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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 day] 삼풍백화점 참사 25주기를 애도하는 추모의 글을 보내주세요

https://flic.kr/p/2jfocG8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소장 사진            ​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이 붕괴했습니다. 사망자는 502명에 달했고 실종자는 6명, 부상자는 937명인 거대한 참사였습니다. 이런 커다란 규모의 재난에 대해 매뉴얼이 갖춰져 있지 않았던 정부의 대처는 너무도 미흡했습니다. 신원파악이 되지 않은 시신들을 난지도에 버리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고 결국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난지도를 손으로 헤집어 유골을 수습해야 했습니다. ​ 참사에 희생된 사람들을 기리는 위령탑이 세워졌지만 애도를 터부시하는 사회의 분위기 탓에 조금씩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위령탑이 삼풍백화점이 있었던 곳에서 약 6키로 정도 떨어진 양재 시민의 숲에 있기 때문에 존재 자체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나눔과나눔은 삼풍백화점 참사 25주기를 맞아 6월 29일 오후에 직접 위령탑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삼풍백화점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의 글을 적어주세요. 보내주신 글들을 모아 국화꽃을 올려놓으며 애도하고 오겠습니다.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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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옥 칼럼] 혈연의 종언(終焉), 관계의 탄생, 첫 번째 이야기

혈연과 제도를 넘어 동행의 관계로 가기 위한 ‘가족 대신 장례’ 그 첫걸음이 시작되었다. 그동안은 혈연관계와 법적 관계가 서류로 제시되지 않으면 삶의 동반자였던 사람이 장례를 치를 방법이 없었다. 평생을 함께 살아온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도, 심지어는 유언장으로 살아생전 공증을 받아 두었던 친구마저도 예외는 아니었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서울시 무연고 공영장례에 참여한 사실혼 관계의 남편은 “내 아내는 무연고사망자가 아닙니다.”라며 울분을 토하고, 또 다른 분은 “처벌을 받아도 좋으니 내가 할 수 있게 해 달라" 며 간청하기도 했다. [사진설명: 사실혼 관계의 남편이 무연고 공영장례에 참여해서 화로로 들어간 아내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5년 이후 서울시 무연고 장례를 지원해 온 사단법인 나눔과나눔은 이러한 장례 제도의 문제점과 실태, 그리고 제대로 애도할 수 없었던 당사자의 목소리와 사례를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 알려왔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화우공익재단과 함께 가족 대신 장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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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 day] 오늘은 구의역 김 군의 생일입니다.

너의 잘못이 아니야 너는 나다 https://flic.kr/p/2j6KNXq 16.08.26 오마이뉴스 최윤석 2016년 5월 28일. 당시 열아홉살이던 김 군이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전동차에 치여 숨을 거둔 날입니다. 가방속엔 미처 뜯지 못한 컵라면이 있었고 다음 날은 김 군의 생일이었습니다. 용역업체 비정규직이었던 김 군은 안전을 전혀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현장의 기본 원칙인 '2인 1조' 조차 허락치 않는 열악한 노동 환경 때문입니다. 최저가 입찰에 하청, 재하청...... 효율을 앞세워 누구도 노동자에게 책임지지 않는 구조가 결국은 김 군을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김 군의 4주기인 올 해에도 여전히 많은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인해 희생되고 있습니다. 더는 이런 죽음이 없도록 사회적 애도가 필요합니다. 정규직이, 기관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김 군을 애도하고 기억해주세요. 김군을 비롯해 노동현장에서 작업중 사망한 노동자들을 위한 추모의 글을 적어주세요. 남겨주신 글들은 추모기간 동안 추모공간(구의역 9-4스크린도어)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온라인 추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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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 day]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독재군부에 희생당한 분들을 기억하고 애도해주세요.

https://flic.kr/p/2j3eiWM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해 희생당한 학생들   5·18 민주화운동 속에서 희생당한 분들의 죽음에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이 가득 있습니다. 수 많은 의문사에 대한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5·18 희생자분들이 겪은 의문의 죽음은 '사망 원인을 알 수 없음', '연고자 파악 불가' 등의 차가운 문장이 가득 담겨 있는 무연고 사망자분들의 죽음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유가족들의 요구는 사회적인 차원에서 자신의 가족과 같은 억울한 죽음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것,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가족과의 이별을 마음껏 슬퍼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입니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군부의 독재에 희생당한 분들을 기억하고 애도해주세요. 5·18 사이버참배 페이지(링크 클릭)를 통해 추모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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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 day] 5월 4일 오늘, 세상을 떠난 아이들을 위해 애도하고 기억해주세요.

https://flic.kr/p/2iXm5e9 그리움이 꽃이 되면 너는 나비가 되어라 파주 용미리의 묘지 안에는 어린이 전용 추모공원 '나비정원'이 있습니다. 만 12세 미만의 아이들이 잠들어 있는 이 곳에선 매년 5월 초 마다 어린이 추모제 '나비의 꿈'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 해 에는 코로나19탓에 행사가 취소되었지만 기억과 애도는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세상을 떠난 아이들 중에는 무연고 아기도 있습니다. 오늘을 맞아 함께 기억하고 애도하며 인기척을 내어주세요.   ※아기 무연고 사망자 한별이 이야기 카드뉴스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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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 day]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기업살인의 희생자들을 기억해주세요.

https://flic.kr/p/2iVtNZC   지난 4월 28일은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이었습니다. 1993년에 태국의 장난감 공장에서 감금된 채 일하던 노동자 188명이 화재로 숨지는 비극적인 일이 있었고, 그 이후로 기업살인에 희생된 노동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지정한 날입니다. 한국은 매년 기업살인 희생자의 수가 2천여명으로 OECD 가입국가 중 1위입니다. 하루 평균 일곱명이 기업살인에 희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열악하고 위험한 환경속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나눔과나눔 블로그에 기록해 놓았습니다. 들어오셔서 함께 기억하고 추모해주세요. ※블로그 바로가기 블로그에 들어오시면 장례지원 현황과 에세이, 관련된 언론보도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2019년 12월 07일 뉴스핌 윤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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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 day] 장애인거주시설에서 무연고로 돌아가신 분들을 기억합니다.

https://flic.kr/p/2iShTDT   그냥 사라져. 쥐도 새도 모른다는 말 있지, 그 말이 딱 어울려. 증발하는거야 그냥.   비장애인 중심의 사회에서 배제된 장애인들은 시설 속에서 죽기도 합니다. 하지만 운영 편의에 따라 애도가 금지되기도, 부고를 알리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함께 살아가던 친한 사람이 죽어도 애도의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것 입니다. 장애인에게도 떠나간 사람을 애도할 권리, 나의 죽음을 내 뜻대로 맞이할 권리가 있습니다. 장애인거주시설 사망자 중 35퍼센트는 무연고자 입니다. 저연령층의 경우엔 이 비율이 56퍼센트로 올라갑니다. 심지어 이렇게 무연고로 돌아가신 분들 371분 중 154분의 유류금품이 민법에 따라 적정처리 되지 않았습니다. 나눔과나눔에도 시설장애인의 죽음과 장례 절차에 대한 문의가 오기도 합니다. 4월 20일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입니다. 세상의 모든 장애인들이 존엄한 삶을 당연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오늘을 기억하고 함께 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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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밝골 칼럼]우리는 무엇으로 연결되어 있는가

한데 모여 살아가는 우리들은 무엇으로 연결되어 있을까, 어쩌다 각자의 이해득실에 따라 모였을 뿐일까, 그럼에도 공동체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보이지 않는 끈이 있지 않을까... 전 세계가 코로나의 팬데믹에 휩싸여 있는 때에 이러한 질문을 더 골똘히 하게 된다. 마스크 너머의 불안한 눈빛, 안타깝게도 너무나 친숙한 말이 되어 버린 사회적 거리두기, 대공황 이후 최악이 될 것이라는 경기침체 전망까지 우리가 어떻게든 이어져 있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아니, 깨달음이라는 표현보다 쏟아지는 정보와 노심초사 속에 멀미가 날 지경이다. 전염병은 전쟁과 더불어 우리가 불가분으로 얽혀있음을 체감하도록 내모는 가장 비극적인 사건이다. 게다가 전염병은 적과 친구를 구분하지 않고 사방에서 조여오기에 더욱 두려운 측면이 있다. 마치 캄캄한 어둠 속을 헤매는 카메라 앵글을 따라갈 때의 그 막연함과 공포처럼. 무서운 전염성 탓에 부지불식간 피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될 수 있는 현실 앞에 무기력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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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 day] 4월 19일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이름들

4.19혁명 온라인 추모에 함께 해 주세요. 학생과 시민이 중심이 되어 독재를 끝내고 민주주의를 이룩하고자 했던 1960년 4월 19일의 혁명과 그 속에서 안타깝게 희생된 사람들을 애도하고 기억해 주세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알려지지 않은 이름들과, 사람들에게서 잊혀진 이름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이름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을 기억하며 국립4.19민주묘지 홈페이지를 통해 헌화와 분향, 묵념으로 추모해주세요. 국립 민주묘지 홈페이지에 링크 https://419.mpva.go.kr/ 를 통해 들어가셔서 사이버참배의 현충탑참배를 클릭하시면 헌화와 분향, 묵념이 가능합니다. 또 사이버참배의 하늘편지를 통해 추모의 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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