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장례지원] 고 이재명님 고이 잠드소서

화마가 앗아간 외로운 영혼

2016년 1월 6일 수요일 오전 9시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이재명님의 장례가 있었습니다. 비록 얼굴 한번 뵌 적 없는 분이지만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눔과 나눔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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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장사
비극적인 마지막

고 이재명님은 1961년 생으로 돌아가시기 전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며 뻥튀기 장사를 하셨다고 합니다. 거리에서 더위, 추위 참아내며 고생을 하셨을 거라 짐작이 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고인의 사망원인은 화상쇼크로 한강성심병원에 입원한 후 지난 2015년 10월 22일 13시 50분에 사망하셨습니다. 구체적인 정황은 알 수 없지만 화염화상 87%, 흡입화상을 당하셨다니 생의 마지막에 그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아픕니다. 가족과 함께 살았더라면 이런 비극을 맞았을까요? 혹여 사고가 났을 때 도움을 줄 누군가가 있었더라면….. 이런 저런 생각으로 참으로 안타까운 장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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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생전 주소는 경기도 화성이지만 가족들이 시신을 포기하였기에 무연고자가 되어
고인이 사망한 한강성심병원에서 장례를 치렀습니다. 장례식에는 김포에서 오신 원성스님께서 염불로 고인을 추모해 주셨습니다.

고 이재명님 편히 잠드소서.

나눔과 나눔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무연고자의 장례를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