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와소통] 마포돌봄네트워크와 함께 <경한아저씨, 안녕> 관람했습니다

도시 한복판 맨 가장자리 쪽방에 홀로 살다
아무도 모르는 죽음을 맞이한 경한아저씨.

 
경한아저씨 안녕 포스터
도시 한복판 맨 가장자리 쪽방에 살았던 경한아저씨는

햇볕 쬐는 걸 좋아하고,

조촐한 술자리도 좋아했답니다.

 

하지만

지나가며 눈살 찌푸리는 사람들, 쯧쯧 혀차는 소리들

 

아저씨는 말합니다.

‘나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

 

‘나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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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6일 오후 7시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마을극장에서  <경한아저씨, 안녕> 상영회가 있었습니다.

영화 중간에 훌쩍이는 소리가 들려왔고, 영화가 끝난 후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는 궁금한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진행은 마포희망나눔의 신비가 맡아주셨고,
패널로 나눔과나눔 박진옥사무국장(바람모퉁이), 영화를 제작한 명랑마주꾼의 우영,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의 우람쌤이 참여했습니다.

관객과의 대화는 영화와 관련하여
무연고사망자의 실태와 장례를 지원하고 있는 나눔과나눔의 활동을 소개하고,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고립된 채 무능력자라는 차가운 시선까지 받게 되는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사회적으로부터 받고 있는 무관심(방치)과 냉대에 대한 고발이 이어졌고,
단지 블루오션의 영역으로 1인 가구를 소비자에 국한시켜
정작 필요한 노후 복지에는 관심이 없는 사회(자본)의 무책임에 대해서도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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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네트워크활동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마포돌봄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마포돌봄네트워크 노인분과(나눔과나눔, 마포희망나눔,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울림두레생협)가 주관한
이날 상영회에는 고립사와 무연고사망자, 돌봄 등에 관심있는 분들 30~40여 명이 함께 관람하셨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관객분들, 상영에 도움주신 우영님을 비롯한 명랑마주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