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와 소통] 마포희망나눔 어르신들과 함께 민속촌 가을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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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포에 위치한 ‘문턱없는 밥집’에서 점심을 나누는 어르신들 민속촌 가을소품에 함께 했습니다. 마포희망나눔에서 가을소풍 전체를 기획과 준비를 맡았고, 나눔과나눔은 차량자원과 어르신들과 짝궁으로 하루를 즐겁게 보냈습니다.

10월 중순날씨가 예년보다 쌀쌀해서 무릎담요도 준비하고 보온병에 뜨거운 물도 잔뜩 준비했는데, 너무도 다행히 오늘 낮에는 25도까지 기온이 올라 어르신들과 함께 나들이 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이런 걸 천우신조라고 하나요? 어쨌든 열네분의 어머니와 열명의 활동가가 함께한 민속촌 가을 소풍은 설렘으로 시작했습니다.

10시에 활동가들이 먼저 만났습니다. 서로 처음 만나는 사이도 있어서 서로서로 인사하고 짝궁배정까지 마쳤습니다. 그리고 짐챙겨서 버스로 출발!! 동시에 나눔과나눔 스파크 차량은 고속버스가 있는 곳에 먼 곳에 살고 계신 어르신을 모시러 출발!!

가을소풍이라는 설렘과 함께 24명이 탄 버스는 강변북로를 타고 용인 민속촌으로 향했습니다. 고속버스를 타면 아무도 필할 수 없는 이벤트!! 바로 노래자랑!! 평상시에는 노래하지 않으시던 어르신들도 흥이나시는지 노래 한 자락 멋지게 뽑으셨습니다. 활동가들도 돌아가면서 한곡씩 노래 부르는 사이 버스는 민속촌에 도착!!

11시에 출발한 덕분에 다행히 점심시간 절정은 피해서 민속촌 안에 있는 국밥집에 들어갔습니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진 흔적은 있었지만 그래도 24명이 한 곳을 차지하고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국밥와 파전 그리고 동동주와 막걸리는 가을소풍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웠다.

이제 배도 채웠고 하니 민속촌 이곳 저곳을 함께 구경 시작. 하지만 나이가 나이이다 보니 걷는 것이 불편한 분들이 있어서 휠체어도 타고 쉬엄쉬엄 걷기 시작했습니다. 가다가 힘들면 잠시 마루에 걸터 앉아서 노래도 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과 옛 고풍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 사물놀이공연, 외줄타기 공연, 마상기예 공연까지 한참을 즐기고 나서 ‘한약방’에 들어 쌍화차, 수정과 등 전통차로 민속촌에서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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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울로 다시 출발!!
대미의 장식은 ‘문턱없는 밥집’에서의 저녁식사!! 어르신들은 민속촌의 밥보다 여기 밥이 훨씬더 더 맛나다고 칭찬이 입에 마르지 않네요. 어르신들과 짧지만 하루 가을소풍으로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오늘 어머니들과 함께 하면서 다시한번 더 가족은 혈연관계도 있지만 이렇게 밥상을 함께 하고 삶을 함께 나누는 사람들이 바로 가족이라는 확신을 하게 됩니다.

함께 했던 마포희망나눔 활동가, 명랑마주꾼 활동가 모두 모두 애쓰셨습니다. 무엇보다 이 가을 소풍이 가능하도록 후원해준 ‘넥스트에너지’에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