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장례문화

힌두의 장례는 망자의 영혼을 해방시켜 윤회에서 온전한 삶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하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힌두교가 다수인 인도인들에게 중요한 과정입니다. 인도 사람들은 죽음을 “목샤(자유)”로 부르는데요, 영원한 자유로 가는 관문이 죽음이며 이승에서 사용한 육신은 껍데기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0억 인도인의 80% 이상이 전통화장 방식으로 장례를 치릅니다.

장례절차
인도에서의 장례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임종에 이른 사람의 속죄 의식
– 둘째 임종 후의 화장
– 셋째 화장 후 3일째 수골제(화장 후 남은 뼈를 모으는 의식)
– 넷째 11일째의 슈라다라는 천도제
※ 물론 카스트 계급에 따라, 재정적인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장례방법
– 대개 여자들은 집에서 고인을 애도하고 화장지에서는 상주의 인도하에 남자들만 갑니다.
– 이때 두 개의 항아리를 들고 간다고 하는데, 하나는 성스러운 물이 담긴 것이고 하나는 불의 의례에서 남긴 불씨라고 합니다.
– 화장터에 도착하면 상주는 시신을 장작더미에 올려놓고 죽은 자의 입에 다섯 가지 성스러운 물건(소똥, 소오줌, 우유, 우유기름, 응유)를 넣습니다. 소똥 뭉치를 시신의 가슴이나 배에 올려놓은 뒤, 고인에게 꽃을 바치고 주문을 외우고, 향을 사르고, 성수를 바치고, 쌀떡을 입에 넣어주는 등의 의식을 치룹니다.
– 상주는 화장터를 지키면서 두개골이 파열되는지를 살피고, 파열되지 않았으면 대나무 막대기로 쳐서 깹니다. 갇혀 있던 혼을 풀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 이후에는 화장을 한 뒤 유골을 흙으로 만든 항아리에 담고, 유골을 담은 항아리를 갠지스 강이나 근방의 시냇물에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