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와 소통] 장사문화의날 행사를 순조롭게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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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청계광장에서 장사문화의 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나눔과나눔은 이날 무연고 사망자들의 이름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무연고 사망자 이름 쓰기 캠페인’을 했습니다. 나눔과나눔의 부스로 오신 시민들이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활동가에게 듣고, 2017년 무연고 사망자분들의 이름이 들어있는 통에서 고인의 이름을 뽑아, 하고 싶은 말과 이름을 카드에 적는 캠페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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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나눔의 부스로 찾아오신 분 중에는 가족 단위로 오신 시민들도 계셨고, 자신이 무연고로 죽을 것 같다며 상담을 청하셨던 시민, 아프리카에서 온 교환학생, 청계광장을 지나가던 시민, 기자, 교수 등. 다양한 사람들이 부스를 찾아와 무연고 사망자의 이름을 기억하는 캠페인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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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캠페인뿐만 아니라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장례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10월 1일 당일 장사문화의날 행사 일정으로 인해 가지 못한 시립승화원에서의 장례를 청계광장에서 드린 것입니다. 오전 11시 즈음 무연고 사망자가 되어 돌아가신 동작구의 ZHAO GUANGHE님과 용산구의 김정길을 위해 간단하게 제사상을 차리고 활동가들이 모여 잠시나마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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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날의 날씨는 오전부터 좋지 않았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인데도 불구하고 오전 행사 부스 세팅을 할 때부터 흐렸던 하늘은 오후가 되자 비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12시 즈음에는 비바람이 강해져 주최 측에서 행사의 조기 마무리도 계획하고 있었으나, 2시 즈음 바람이 멎기 시작하면서 행사는 원래 계획대로오후 5시까지 계속됐습니다. 아침 10시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이유는 당일 자원 활동을 해주신 분들 덕분이었습니다. 아침일찍 안산에서 오신 자원봉사자 분들은 부스에 들어갈 캠페인 용품의 세팅에서 시작해, 시민들에게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브리핑 그리고 캠페인이 끝난 뒤 최종 마무리까지 모두 도와주셨습니다. 두 분의 도움덕분에 행사가 순조롭게 끝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