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 부고] 이 할머니 고이 잠드소서

[訃告]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1924년 함경남도에서 태어나 남한으로 내려와서 친척과 살던 중 17세쯤으로 기억되는 해 어느 날 빨래하러 간 개울에서 일본군에게 강제로 트럭에 실려 대만으로 끌려가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해방 후 경북도로 돌아와 식당 일, 농사일 등을 거들며 생계를 이어오다가 2001년 7월 정부에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로 등록되셨습니다. 유족 뜻에 따라 할머니 신상을 공개하지 않고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하셨습니다.이 할머니, 고이 잠드소서 가시는 걸음 이 세상의 아픔 모두 내려놓고 편안하게 가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