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려받은 가난에는 연고가 없다 [비마이너]

물려받은 가난에는 연고가 없다 [비마이너]

[무연고사 기획] 애도 되지 못한 슬픔, ‘처리’되는 죽음 ⑩
무연고자 유가족의 이야기 _ 아버지 시신 인수를 포기한 아들

구청에서 무연고자 장례를 지원하는 시민단체 ‘나눔과나눔’에서 아버지의 장례식을 한다고 하여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었다. 영정사진도 없이 위패만을 모신 아버지 장례식이 믿기지 않았다. 오히려 부재를 실감한 것은 하루, 이틀, 일주일, 한 달, 시간이 흐른 뒤였다. 진짜 돌아가셨구나. 아버지가 정말 가셨구나. 장례식마저 없었다면 얼마나 후회했을까.

“정말 좋았어요, 정말. 나 몰라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말 내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그렇게 보내드릴 수 있다는 것에서 정말 좋았어요.” 

그날의 장례식이 작은 위로였다.

나눔과나눔이 함께한 무연고 사망자 장례식에 참석하신 유가족의 인터뷰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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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려받은 가난에는 연고가 없다 [비마이너]

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