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장례지원] 고 홍승모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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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0일 목요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생이 폐암으로 임종 직전인데 장례지원이 가능하냐는 전화가 왔습니다. 올해 폐암으로 입원과 퇴원을 몇차례 했고 이제는 의사선생님들께서 준비를 해야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서 전화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신청서 접수후 장례지원을 결정했습니다. 환자분이 계신 곳이 나눔과 연계된 장례식장이 없는 안양지역인 관계로 이번장례는 석수장례식장과 처음으로 함께 장례를 진행했습니다.  고 홍승모님은 기초생활수급권자로 최근 폐암으로 고생하셨고,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사회복지사들의 여러 지원도 받으셨다고 합니다.

  신청수 접수후 8일이 지난 10월18일 금요일에 오후에 고인이 별세하셨다는 전화를 받고 장례절차를 진행했습니다. 다행이도 형님과 여동생이 있어서 함께 고인의 가는 길이 외롭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이번 장례지원의 경우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사회복지사님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었습니다. 최근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근무하고 계신 사회복지사님들께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장례를 걱정하시는 분들께 나눔과 나눔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처음 병원사회복지사님들과 통화하면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도 장례식장이 있는데, 장례식장과 바로 협의를 하면 더 빠르고 편하지 않겠냐고 말씀드렸지만 병원사회복지사님들께서는 장례식장과는 협의를 해봤지만 어렵다는 답변이었다고 합니다. 민간에게 위탁된 장례식장의 경제논리를 우선하는 현실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나눔과 나눔은 이러한 분들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눔과 나눔이 모여 아름다운 세상이 되고, 아름다운 세상이 커저 또 다른 나눔을 만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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