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장례지원] 고 고상만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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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9일 금요일 아침 이른 7시가 조금 넘어서 동작구에 있는 노량진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제 밤에 주민중에 기초생활수급자 한분이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셨는데 밤새 병원에 있었고, 급하게 장례를 치뤄야 한다는 약간은 다급한 내용이었습니다. 담당 공무원분께서는 보라매병원 장례식장 등 여러 곳을 확인해 봤지만 무료장례지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주민자치센터에서 처리할 수 없는 상활이라면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우선은 상황을 듣고 상담한 후에 무료장례지원이 가능하다고 하자 주민센터 사회담당자분께서 “정말 무료장례지원이 가능하냐”며 안심하는 모습을 전화상이었지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본인이 10년을 넘게 사회과 공무원으로 활동했는데 왜 이런 단체가 있는걸 몰랐지”하며 너무 고마워하셨습니다.

고 고상만님은 혼자 지내시다가 최근 동작구청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의 추천으로 요양병원에 생활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지병으로 어제(2013.7.18) 오후 7시 25분에 72세로 임종하셨습니다. 형제분들도 돌아가신상태이고 자녀도 없는 상태로 사실상 장례를 치루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행이도 건강하실 때 다니셨던 신용산교회 교인분들과 노량진2동 주민자치센터 그리고 동작구청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께서 함께 장례식장을 오셔서 고인의 가는 길이 외롭지 않아 다행입니다.

장례는 신화병원장례식장(영등포구청역 부근) 3호실이고, 발인은 2013.7.20(토) 낮12시입니다. 벽제화장장 이동 후 시립안치소에 고인을 모실예정입니다.

나눔과 나눔은 이러한 분들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눔과 나눔이 모여 아름다운 세상이 되고, 아름다운 세상이 커저 또 다른 나눔을 만들듭니다.

한국라이프플러스와 신화병원장례식장이 도움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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