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제안
[Re’member day] 8월 14일 오늘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야 합니다 https://flic.kr/p/2jwbiJf [Re'member day] 8월 14일 오늘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입니다.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께서 일본군'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습니다. 할머니의 증언 이후 전국의 생존자들이 잇따라 피해 사실을 알렸고, 이에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인권문제로서 국제사회에…
[Re’member day] 삼풍백화점 참사 25주기를 애도하는 추모의 글을 보내주세요
https://flic.kr/p/2jfocG8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소장 사진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이 붕괴했습니다. 사망자는 502명에 달했고 실종자는 6명, 부상자는 937명인 거대한 참사였습니다. 이런 커다란 규모의 재난에 대해 매뉴얼이 갖춰져 있지 않았던 정부의 대처는 너무도 미흡했습니다. 신원파악이 되지 않은 시신들을 난지도에 버리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고 결국 유가족과…
[박진옥 칼럼] 혈연의 종언(終焉), 관계의 탄생, 첫 번째 이야기
혈연과 제도를 넘어 동행의 관계로 가기 위한 ‘가족 대신 장례’ 그 첫걸음이 시작되었다. 그동안은 혈연관계와 법적 관계가 서류로 제시되지 않으면 삶의 동반자였던 사람이 장례를 치를 방법이 없었다. 평생을 함께 살아온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도, 심지어는 유언장으로 살아생전 공증을 받아 두었던 친구마저도 예외는 아니었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Re’member day] 오늘은 구의역 김 군의 생일입니다.
너의 잘못이 아니야 너는 나다 https://flic.kr/p/2j6KNXq 16.08.26 오마이뉴스 최윤석 2016년 5월 28일. 당시 열아홉살이던 김 군이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전동차에 치여 숨을 거둔 날입니다. 가방속엔 미처 뜯지 못한 컵라면이 있었고 다음 날은 김 군의 생일이었습니다. 용역업체 비정규직이었던 김 군은 안전을 전혀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현장의 기본…
[Re’member day]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독재군부에 희생당한 분들을 기억하고 애도해주세요.
https://flic.kr/p/2j3eiWM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해 희생당한 학생들 5·18 민주화운동 속에서 희생당한 분들의 죽음에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이 가득 있습니다. 수 많은 의문사에 대한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5·18 희생자분들이 겪은 의문의 죽음은 '사망 원인을 알 수 없음', '연고자 파악 불가' 등의 차가운…
[Re’member day] 5월 4일 오늘, 세상을 떠난 아이들을 위해 애도하고 기억해주세요.
https://flic.kr/p/2iXm5e9 그리움이 꽃이 되면 너는 나비가 되어라 파주 용미리의 묘지 안에는 어린이 전용 추모공원 '나비정원'이 있습니다. 만 12세 미만의 아이들이 잠들어 있는 이 곳에선 매년 5월 초 마다 어린이 추모제 '나비의 꿈'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 해 에는 코로나19탓에 행사가 취소되었지만 기억과 애도는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Re’member day]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기업살인의 희생자들을 기억해주세요.
https://flic.kr/p/2iVtNZC 지난 4월 28일은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이었습니다. 1993년에 태국의 장난감 공장에서 감금된 채 일하던 노동자 188명이 화재로 숨지는 비극적인 일이 있었고, 그 이후로 기업살인에 희생된 노동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지정한 날입니다. 한국은 매년 기업살인 희생자의 수가 2천여명으로 OECD 가입국가 중 1위입니다. 하루…
[Re’member day] 장애인거주시설에서 무연고로 돌아가신 분들을 기억합니다.
https://flic.kr/p/2iShTDT 그냥 사라져. 쥐도 새도 모른다는 말 있지, 그 말이 딱 어울려. 증발하는거야 그냥. 비장애인 중심의 사회에서 배제된 장애인들은 시설 속에서 죽기도 합니다. 하지만 운영 편의에 따라 애도가 금지되기도, 부고를 알리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함께 살아가던 친한 사람이 죽어도 애도의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