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장례지원] 고 이상일님, 고 이동욱님 고이 잠드소서

이별을 앞두고 만난 좋은 계절은 오히려 슬프게 빛납니다 5월도 중반을 달리고 봄은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승화원으로 가는 중 차창 밖을 보며 문득 대중가요의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은 날의 풍경을 보는 것도 모자라 좋은 사람을 만나기까지 한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요. 그림 같은 상상에 취해 흥얼거리다 보니 어느덧 누군가와의 이별이 기다리고 있는 승화원에 도착했습니다. 쪽방촌 거주 가족과의 단절 고 이상일님은 1947년생으로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태어나 최근까지 서울시 용산구에서 거주하다 2016년 4월 21일 10시 27분 서울백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급작스러운 심장성쇼크가 사망원인이었습니다. 고인은 생의 마지막 시간을 동자동 쪽방촌에 거주하셨고 지자체가 진행하는 봉사지원단사업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생활을 하셨다고 합니다. 동자동에서 오신 지인 중 한 분은 최근에도 반찬나눔행사로 고인을 방문했었다며 갑작스런 부고에 놀란 마음을 감추지…

자세히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