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와소통] 마포의 어느 골목에서 사람을 만나는 시간. 8월의 북씨네 열린 강좌 후기

"그 첫 번째 모퉁이를 돌아 만난 '죽음'에 대한 이야기" 수요일 저녁 7시 마포구청, 웰다잉과 호스피스에 관심을 갖고 있던 수십 명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쉽게 꺼내기 어려운 주제, 하지만 직접 마주하고 싶어 용기 내 모인 사람들. 마포돌봄네트워크의 고독사 해결 프로젝트의 첫 행사의 막이 그렇게 올랐습니다. 삶을 돌아보고 감사함을 갖도록 하는 질문에서부터 나와 타인의 존재의 근원을 꿰뚫는 질문들까지 늘 누군가가 내게 근원적이고 성찰적인 질문을 던져준다면, 이렇게 삶에 대한 감사함과 의욕을 불러일으키게 될까 라는 생각을 하며 아래와 같은 질문들을 마음속에 새기고 또 새겼습니다. ● 당신 인생의 마지막 3개월을 1000억과 바꾸는 거래가 있다면 당신을 무엇을 선택하겠습니까? ● 자다가 맞는 죽음은 좋은 죽음인 걸까요? ● 환자의 고통에는 육체적이고 측량 가능한 고통만이 포함되는 걸까? ● 당장 한 달만 살 수 있다 하면 난 무엇을 하고, 어떤 마지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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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8월의 북씨네(Bookcine)는 2회의 열린강좌로 진행됩니다

그동안 쉽게 꺼내지 못했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이야기를 8월부터 10월까지 마포의 골목 골목에서 사람들과 만나 꺼내보는 시간 그 골목 첫번째 모퉁이를 돌아서 만난 주제는 '죽음'입니다. 2주에 걸친 웰다잉과 호스피스 활동에 관한 강연을 통해 삶과 죽음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면 어떨까요? ∎ 열린강좌 1강 주제 : 행복한 삶, 행복한 마무리 강사 : 강원남 웰다잉 플래너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구소 대표) 일시 : 2017.8.23 (수) 오후 7시 장소 :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 ∎ 열린강좌 2강 주제 : 임종을 앞둔 이를 위로하는 법 강사 : 손 까리따스 수녀 (모현 호스피스 센터) 일시 : 2017.8.30 (수) 오후 7시 장소 :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 *이번 행사는 "홀로 죽음에 이르는 고독사, 돌봄의 네트워크로!"라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지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8,9,10월에 걸친 강연과 영화 상영회, 북콘서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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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와소통] 마포돌봄네트워크와 함께 <경한아저씨, 안녕> 관람했습니다

도시 한복판 맨 가장자리 쪽방에 홀로 살다 아무도 모르는 죽음을 맞이한 경한아저씨.   도시 한복판 맨 가장자리 쪽방에 살았던 경한아저씨는 햇볕 쬐는 걸 좋아하고, 조촐한 술자리도 좋아했답니다.   하지만 지나가며 눈살 찌푸리는 사람들, 쯧쯧 혀차는 소리들   아저씨는 말합니다. ‘나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   ‘나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   2016년 4월 26일 오후 7시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마을극장에서  <경한아저씨, 안녕> 상영회가 있었습니다. 영화 중간에 훌쩍이는 소리가 들려왔고, 영화가 끝난 후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는 궁금한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진행은 마포희망나눔의 신비가 맡아주셨고, 패널로 나눔과나눔 박진옥사무국장(바람모퉁이), 영화를 제작한 명랑마주꾼의 우영,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의 우람쌤이 참여했습니다. 관객과의 대화는 영화와 관련하여 무연고사망자의 실태와 장례를 지원하고 있는 나눔과나눔의 활동을 소개하고,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고립된 채 무능력자라는 차가운 시선까지 받게 되는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사회적으로부터 받고 있는 무관심(방치)과 냉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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