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사회, 죽음을 그림으로 기억하다] 정재원의 그림이야기 17

  얼굴을 보지 않는 일은 sns를 통해 이미 익숙해 졌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생각은 완전히 뒤바뀌게 되었습니다. 얼굴을 마주치는 일 자체가 없어지니 생각과 추억을 나누는 온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평소보다 빈 장례식장 역시 사진으로만 보아도 전과는 달랐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마스크와 사람들이 눈처럼 모여 눈천사를 만들어 나간다고 생각하면 다시 온기가 채워집니다. 이 온기와 함께 한 해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도 따뜻함과 함께 한 해를 시작하길 바랍니다.   (글, 그림 : 정재원) ※ 정재원 님은 숙명여자대학교 미대에 재학중으로 나눔과나눔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장례에 관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자원활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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