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사회, 죽음을 그림으로 기억하다] 정재원의 그림이야기 14

https://flic.kr/p/2jUz8Ng   무연고자 사망 중 저의 마음을 가장 무겁게 만드는 소식은 아기 장례입니다. 저 역시 처음 무연고자 사망자를 알게 될 때 아기가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아기 장례 역시 가시적으로는 적은 수를 기록하지만 이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사연과 사회들이 얽혀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9월 장례에서도 아기 장례가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한 봉사자 분이 버선과 베넷저고리를 직접 만들어 장례에 지원해주셨습니다. 다양한 세상이 있다고 믿는 저로서는 이곳을 잠시나마 스쳐간 아기에게 가는 길에나마 반가움을 보내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봉사자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글, 그림 : 정재원) ※ 정재원 님은 숙명여자대학교 미대에 재학중으로 나눔과나눔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장례에 관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자원활동자입니다.

자세히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