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2017 생사문화주간 장례문화의 날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바람직한 장례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한 「2017 생사문화주간」 '장례 문화의 날' 행사에서 나눔과나눔이 무연고 사망자를 추모하고 오늘날의 고립사, 무연사의 실태 및 사례를 소개하는 이벤트 부스를 운영합니다. • 일시 : 2017.10. 1(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 장소 : 청계광장 (광화문역 5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삶(生)과 죽음(死) 또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웰다잉(Well-Dying)에 관한 여러 유관 단체의 참여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하고 인간다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내 삶을 돌아보고 죽음, 그 후의 장례까지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 그동안 쉽게 꺼내지 못해왔던 ‘죽음’이란 주제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해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그럼 일요일 청계광장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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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장례이야기] 부자(父子)의 죽음

* 이 카드뉴스는 나눔과나눔에서 자원활동 중이신 김수현님, 정낙영님의 도움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음성지원 텍스트] “부자(父子)의 죽음"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던 11월 말 나눔과나눔은 안타까운 연락을 받았습니다. 지난 8월, 서울의 한 빌라촌에서 50대 아버지와 20대 아들이 함께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 부자(父子)는 연탄불을 피워 스스로 세상을 등졌습니다. 그들이 떠난 자리에는 아들의 다이어리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빼곡히 적힌 수많은 이야기. "그것은 바로 삶의 의욕, 삶에 대한 희망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일까요. 얼마나 기댈 곳이 없었으면... 얼마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끊어졌으면... 그들을 끊임없이 괴롭혔을 완전한 고립. 부자(父子)의 고립은 죽음 이후에도 2달이나 지속됐습니다. 그리고 어렵게 연락이 닿은 아버지의 누나와 동생. "시신 인수를 포기하겠습니다." 빚이 떠넘겨질까 두렵습니다. 그렇게 아버지와 아들의 마지막 가는 길은 나눔과나눔이 함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들의 죽음을 보고 사람들은 이렇게도 말하죠.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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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장례이야기] 가족에게 돌아가는 시간, 10년이면 될까요?

뜨겁고 아팠던 여름, 8월 무더위가 극성을 부렸던 2017년 8월, 사람들의 뇌리에 기록될 만큼 힘겨웠던 여름으로 기억될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오전부터 휴대폰의 굉음을 일으켰고, 열대성 스콜인 양 집중호우로 물난리가 지나간 오후엔 높은 습도로 안경 너머 뿌연 세상을 사는 듯 했습니다. 그렇게 올해 여름은 강한 열기로 땅을 달궜고, 불행히도 그 땅위에서는 너무나 많은 이별이 있었습니다. 서른여섯 분과의 이별 8월에는 참 많은 장례가 있었습니다. 나눔과나눔은 한 분의 위안부할머니와 세 분의 기초생활수급자, 그리고 스무 분의 무연고자와 이별을 했습니다. 나눔과나눔과 함께 서울시 무연고장례의전사업을 하고 있는 예지원이 모신 열두 분까지 합하면 모두 서른여섯 분. 그렇게 많은 이별과정에서 만난 사연들은 참 다양하고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고인을 홀로 보낼 수 없어 장례에 찾아온 사람들 그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했던 날, 빈소를 차린 시립승화원의 가족대기실은 발 디딜 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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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장례이야기] 어느 무연고 사망자의 아들

장례는 떠나는 이에 대한 존엄한 마무리이자 남은 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 이 카드뉴스는 나눔과나눔에서 자원활동 중이신 김수현님, 정낙영님의 도움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음성지원 텍스트] 어느 무연고 사망자의 아들 무연고 사망자 장례 중 낯선 청년이 방문했습니다. "혹시 어떻게 오셨는지..? " "000씨 아들입니다." 그는 장례 중인 무연고 사망자의 아들이었습니다. 27세 아들에게 전해진 아버지의 부고 그리고 시신 인수 요청 그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요. 또 어떤 다른 선택이 있었을까요. 아버지의 주검과 마주하기까지 10년. 청년은 이혼한 아버지가 자신을 버리고 떠났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이 아버지를 보내는 길은 10년 간의 원망, 그리고 아픔으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장례가 끝나갈 때... "아버지를 용서하세요." 장례에 참석한 스님이 청년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제 어머니도 제가 갓난아기 때 저를 버리고 가셨습니다." 스님 역시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픔을 간직한 분이셨습니다. "지금은 다 용서했어요. 참 많이 미워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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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장례이야기] 남자로 살다 혼자 죽었습니다

남자로 살다 혼자 죽었습니다    가짜감정 중독의 시대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 속에 억압된 감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때마다 익숙한 감정 표현으로 본래의 감정을 숨긴다는 ‘가짜감정 중독’에 관한 프로그램이 최근 방송되었습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본질이 정확히 무엇인지 몰라서, 무서운 감정을 이야기할 때 울어버리거나, 슬픔을 이야기할 때 화를 내는 경우 등의 왜곡된 표현을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예컨대 ‘보고 싶다’는 이야기는 하지 못하고 ‘넌 왜 나한테 소홀히 하냐’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는 순간, 듣는 사람 역시 말한 사람의 진심은 알지만 공격적인 목소리에 오히려 발끈하게 되어 양쪽 모두 감정표현이 왜곡되어 버립니다. 별일 아닌데도 불쑥 화를 잘 내는 사람, 속을 모를 정도로 조용히 미소만 짓고 있는 사람, 시종일관 시니컬한 표정으로 말하는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 분명 자신에게 안 좋은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서도 말하는 사람이 민망해 할까봐 ‘괜찮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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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장례이야기] 몸이 얼었던 시간만큼 눈물도 뜨겁게 흐릅니다

몸이 얼었던 시간만큼 눈물도 뜨겁게 흐릅니다   장례 치르기 힘든 계절, 여름 7, 8월 한여름은 아니지만 6월은 여름이 시작되는 달의 자격을 과시하듯 장례 때마다 뜨거운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집을 나설 때 말끔하게 차려입었던 검은 옷은 제물을 준비하느라 시장을 이리저리 다니다 보면 어느새 땀으로 젖었고, 시립승화원 가족대기실에 빈소를 차리다 보면 바닥에 떨어진 땀방울을 보게 되는 경우도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고인의 이름이 바뀌었다? 지난 6월 17일 토요일, 장례를 준비하고 승화원에 도착했을 때 어이없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나눔과나눔이 준비해갔던 위패 속 고인의 이름이 당일 화장 예약된 고인의 이름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전날 무연고사망자 화장예약을 문의했을 때 답변을 해주셨던 시립승화원 접수실 창구직원까지도 혹시라도 자신의 실수가 아닌가 하여 여러 번 확인을 했지만 명확히 다른 이름을 확인할 뿐이었습니다. 사실을 알고 보니, 전날 오후 늦게 운구업체가 장례일정을 변경해 나눔과나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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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상담이야기] 혹시 저희 큰아버지가 무연고사망자였나요?

무연고 사망자. 마지막엔 "무연고"라고 불렸지만 누군가 그를 애타게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눔과나눔이 무연고 사망자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기록하는 이유입니다. * 이 카드뉴스는 나눔과나눔에서 자원활동 중이신 김수현님, 정낙영님의 도움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음성지원 텍스트] 2017년 4월 어느날 나눔과나눔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여보세요? 저기..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조심스런 물음 나눔과나눔 두번째 이야기. 혹시 제 큰아버가 무연고 사망자였나요? 나눔과나눔 홈페이지에 저희 큰아버지 성함이 있어서요. 그런데 무연고 사망자라고요? 혹시 고인의 성함이? 나이는요? 마지막 주소가 어떻게 되나요? 아.. 네 맞네요. 조카인 그에게 받은 인적사항과 나눔과나눔이 가진 정보를 대조한 결과 지난 2월 무연고 사망자 장례를 치러드린 분이 그의 큰아버지가 맞았습니다. 작년 9월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아 아버지께서 걱정이 많으셨어요. 혹시나 해서 인터넷에 큰아버지 이름을 검색했는데... 나눔과나눔 홈페이지에 익숙한 이름이 올라와 있더라고요. 슬픔에 잠긴 목소리,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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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장례이야기] 아기 무연고 사망자 한별이의 이야기

4월의 어느 봄날. 짧은 삶 끝에 무연고자로 세상과 작별한 아기가 있었습니다. 너무나 어린 나이에 무연고 사망자가 된 한별이 이야기를 카드 뉴스에 담아보았습니다.  * 이 카드뉴스는 나눔과나눔에서 자원활동 중이신 김수현님, 정낙영님의 도움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음성지원 텍스트] 나눔과나눔 카드뉴스. 한별 군 이야기 4월 23일, 조금은 특별한 장례가 치러졌습니다. 고인의 이름은 한별. 향년 만 0세 무연고 사망자 한별 군이 세상에 머문 시간은 단 171일. 어른의 두 손을 겨우 채울 만큼 작았던 아이는 왜 무연고 사망자로 홀로 눈을 감게 되었을까요. 베이비 박스. 적어도, 아이들이 차디찬 길에 버려지지 않도록 주사랑교회에서 마련한 공간입니다. 작년 10월, 쌀쌀해진 날씨 속에 한별 군은 태어난 지 보름 만에 베이비 박스에 놓였습니다. 호스를 끼우지 않고선 수유조차 힘들 정도로 몸이 아팠던 한별 군. 한별 군의 부모는 아픈 아이를 감당하기 힘들었던 걸까요. 그러나 자그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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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장례이야기] 행복의 조건, 돈?

행복의 조건, 돈? 너 쟤들이랑 놀지마. 최근 ‘휴거지’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한국주택공사(LH)에서 분양한 공공임대주택 ‘휴***’에 사는 사람을 ‘거지’라는 단어를 붙여 비하하는 뜻의 신조어 ‘휴거지’는 어느새 아이들의 입에까지 오르내리게 된 흔한(?) 말이었습니다. 친구들을 사는 조건에 따라 차별해서 사귀는 요즘 행태를 반영한 말이라 씁쓸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당연히 아이들 스스로 만든 말이 아니라 빈부의 격차에 따라 아이들의 친구 관계를 구분 지으려는 어른들의 생각이 담긴 말입니다. 돈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현실에 화가 나지만, 생각해보면 예전 어른들도 가끔 그런 이야기를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너, 쟤들이랑 놀지마.” 한 원로 연예인이 학창 시절 친구를 집에 데려와 밥을 먹였는데, 마침 귀가해서 이 광경을 본 어머니가 딸의 뺨을 때리며 “저딴 계집애를 집에 데려와?” 하며 화를 냈다는 이야기를 TV를 통해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딴 계집애’는 ‘못사는 집에 사는 애’라는 뜻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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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땡큐커리’ 이벤트에 초대합니다

설렘을 선물하는 "땡큐 커리" 이벤트 희망제작소 모금전문가 과정 16기 중 구호 및 아동 팀 "헬핑 핸즈(Helping Hands)"의 모금실습프로그램인 "땡큐 커리" 이벤트는 우리 주위의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한 행사입니다. 모금행사(헬핑핸즈)에는 굿피플, 나눔과나눔, 다일공동체, 여성소망센터, 한국자비공덕회, 한국컴패션 등 여섯 개 단체 소속 직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나눔과나눔은 장례를 치르기 힘든 기초생활수급자, 무연고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합니다. 나눔과나눔이 함께 하는 "땡큐커리" 이벤트에 참여하시면 나눔과나눔의 장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땡큐 커리"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 1. 기프트 카드 작성 아래를 클릭해서 소중한 사람에게 설레는 마음을 선물하세요~ https://goo.gl/forms/cph5YrXKrD4ty0X63 작성하신 메시지는 예쁜 엽서에 담아 서울시 마포구 옴레스토랑 공덕점 매장에 비치합니다. 2. 결제는 아래로~!!! 국민은행 384901-04-021201 예금주 오경준(땡큐커리캠페인) 3. "선물 왔어요~~~~"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신 날 밤 "선물 왔어요" 문자가 당신의 소중한 사람에게 발송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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