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 부고] 하점연 할머니 고이 잠드소서

[訃告]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하점연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광주 나눔의 집에 기거하던 하점연 할머니 께서는 1922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15살에 일본 오사카에 있는 큰언니네 조카를 봐주러 갔다가 한국에 데려다주겠다는 이웃 아주머니의 말에 속아 그 길로 대만, 팽호도, 해남도, 홍콩, 중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끌려다니며 끔찍한 성노예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하점연 할머니는 해방되고도 고향으로 바로 돌아오지 못하다가 1946년 부산으로 돌아와 1992년 정대협에 피해자로 신고한 후 93년부터는 수요시위에 참여하고 인권 캠프에도 참석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하점연 할머니께서는 10월 26일 오전 6시 8분, 건강 악화로 별세하셨습니다. 빈소는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중앙 장례식장에 차렸습니다.할머니, 가시는 걸음 이 세상의 아픔 모두 내려놓고 편안하게 가시면 좋겠습니다. 하점연 할머니, 고이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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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 부고] 김복득 할머니 고이 잠드소서

[訃告]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김복득 할머니께서는 7월 2일 새벽 4시쯤 경남 통영에서 별세하셨습니다.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는 “오랜 병원 생활을 하시면서도 강인한 생명력으로 힘을 내시며 올해 초 101세 생신도 맞으셨는데, 최근 급격히 건강이 악화하여 오늘 새벽 운명하셨다”며 “김복득 할머니, 고통과 아픔 모두 잊으시고 이제 편안히 잠드시기 바랍니다”라고 명복을 빌었습니다. 윤 대표에 따르면 12세 때 아버지를 여읜 김 할머니는 22세 되던 해 공장에 취직시켜주겠다는 말에 속아 필리핀 등으로 끌려가 성노예 피해를 입었다. 7년이 지나서야 고향으로 돌아온 김 할머니는 국내, 해외에서의 증언과 수요시위 참석, 피해자 인권 캠프 참석 등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 활동과 연대에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화해‧치유재단이 김 할머니 동의 없이 몰래 친척에게 위로금 1억원을 지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인 바 있습니다. 당시 김 할머니는 위로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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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 부고] 최덕례 할머니 고이 잠드소서

[訃告]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덕례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덕례 할머니가 향년 97세의 연세로 4월 23일 별세 하셨습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회의(정대협)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부고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덕례 할머니가 이날 별세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정대협은 부고를 통해 “오늘 서울에 거주하셨던 최덕례 할머니께서 노환으로 별세하셨다”면서 “고통과 아픔 모두 잊으시고 안식을 찾으시길 바란다“며 할머니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이어 “장례 일정은 유가족 결정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해를 당부했습니다. 할머니, 가시는 걸음 이 세상의 아픔 모두 내려놓고 편안하게 가시면 좋겠습니다. 최덕례 할머니, 고이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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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 부고] 안점순 할머니 고이 잠드소서

[訃告]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안점순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3월 30일 “위안부 피해자 안점순 할머니가 향년 90세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할머니는 1928년 서울 마포에서 태어나 1941년 중국으로 끌려가 1945년까지 위안부 피해를 봤습니다. 1946년 귀국한 안 할머니는 강원도와 대구 등에서 살다가 58세이던 1986년부터 수원에서 거주했습니다. 1993년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안 할머니는 2002년부터 본격적인 인권 운동가로 활동하며 자신의 피해를 증언했습니다. 수원시는 할머니의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주고자 할머니의 삶을 다룬 헌정 영상 ‘안점순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제작해 지난 8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안 할머니는 당시 영상에서 “억만금을 우리한테 준들 내 청춘이 돌아오지 않는데, 가해자(일본 정부)는 자신의 죄를 모른 채 당당하고, 피해자인 우리는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일본의 직접적인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안 할머니 별세로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9명으로 줄었다. 올해에는 안 할머니와 1월 5일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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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장례지원] 하상숙 할머니 고이 잠드소서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하상숙 할머니 마지막 가시는 길 동행해서 잘 모셨습니다. 장례식장에서 화장을 위해 서울추모공원으로 그리고 마지막 안장되실 천안 망향의 동산까지 긴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번 장례는 딸들이 중국에서 오셔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장례진행이 더 어려웠습니다. 딸들이 언제 한국에 들어오는 확인하면서 여러 변수를 고려해야 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장례전반을 태양상조 분들이 지원해 주셔서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위안부'할머니 장례는 참 많은 분들의 수고로 진행됩니다. 우선은 가족들 그리고 가족들이 할머니를 잘 보낼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정대협에서 정부 및 언론 그리고 시민사회와 소통을 합니다. 그리고 나눔과나눔은 뒤에서 장례에 필요한 사항들을 태양상조와 함께 지원합니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건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와서 마지막 인사하는 학생과 시민들의 수고입니다. 할머니께서 돌아가시자마자 중국에서 출발했지만 다음 날 밤 10시 30분이 되어서야 딸들이 장례식장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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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하상숙 할머니 고이 잠드소서

[訃告] 하상숙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일본군성노예 피해자 하상숙 할머니께서 2017년 8월 29일 오전 9시10분에 운명하셨습니다. 최근 많이 회복되어 안심을 하던 차에 패혈증으로 인해 결국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받지 못하시고 생을 달리 하셨습니다. 빈소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2호실 (02-440-8902)입니다. 발인은 8월 30일 수요일 오전 10시, 화장은 서울추모공원(원지동)에서 12시에 있으며 장지는 천안 망향의 동산입니다. 할머니 마지막 가시는 길 인사드리러 오세요. 작은 힘이지만 할머니 마지막 가시는 길 나눔과나눔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장례 전체 진행은 태양상조에서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태양상조는 '위안부' 할머니 장례라면 항상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계신 곳입니다. 이제 36분 할머니가 생존해 계십니다. 할머니, 가시는 걸음 걸음 이 세상의 아픔 모두 내려놓고 편안하게 가시면 좋겠습니다. 하상숙님 고이 잠드소서... *아래 글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페이스북에 있는 내용입니다. 할머니는 1928년생으로 올해 90세가 되신 할머니는 충남 서산 출생으로, 공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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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장례지원] ‘위안부’ 이순덕 할머니 고이 잠드소서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이순덕할머니가 4월4일  오전 7시40분에 운명하셨습니다. 1918년생으로 1937년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겠다는 말에 속아 끌려가 일본군성노예로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셨던 할머니는 노환으로 오랜 병원생활을 하시다가  결국 공식사죄와 배상을 받지 못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할머니는 생전에 당신 가시는 길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밥먹고 가기를 원하셔서 접근성이 좋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렸습니다.  작은 힘이지만 할머니 장례 일정에 나눔과나눔도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 마지막 가시는 길, 천안 망향의 동산까지 동행해서 납골당에 잘 모셨습니다. 그 동안 나눔과나눔이 함께 했던 어떤 장례보다 많은 분들이 장례식장에 오셔서 "따뜻한 밥 한끼 잘 잡숫고" 가셨습니다. 할머니의 바람처럼요. 교보입은 중학생,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그리고 일 마치고 빗속을 달려온 시민들까지 장례진행하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이런 학생, 시민들의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벽면이 빼곡히 나비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망향의 동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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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경 할머니상을 수상했습니다

'위안부'할머니 장례를 2011년부터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대협 26주년 후원의 밤에서 "강덕경 할머니상"을 나눔과나눔이 수상했습니다.     삶과 죽음이 개인에게 "다른 문제"가 아님을 깨닫게 된 시작이 할머니들과 함께 한 수요집회였습니다.     지금은 무연고, 기초생활수급자분들의 장례지원까지 확대하게 된 것도, 서울시에 공영장례제도를 요청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할머니들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할머니들의 정의가 실현될 때까지 나눔과나눔도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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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장례지원] 위안부 공점엽할머니 고이 잠드소서

전남 해남에서 '위안부' 공점엽 할머니 마지막 가시는 길 인사드렸습니다. 나눔과나눔이 이렇게라도 마지막 가시는 길 함께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어제 오후에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위안부'할머니 장례를 후원하고 있는 태양상조, 그리고 해남지역에 있는 시민분들과 함께 장례준비를 했습니다. 역시 장례준비에 함께 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할머니 가시는 길도 외롭지 않은 듯 합니다. 스님들도 오셔서 염불해주시고, 천주교 신부님과 성도분들도 기도해 주시네요. 오늘 저녁에는 시민분들이 함께 행사도 하고, 발인할 때는 상여매고 노제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할머니, 가시는 걸음 걸음 이 세상의 아픔 모두 내려놓고 편안하게 가시면 좋겠습니다. 할머니, 고이 잠드소서... ※ 아래 할머니 소개글은 정대협 페이스북에 있는 내용입니다. 할머니는 1920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셨고, 16세 되던 1935년에 직업을 소개해 준다는 말에 속아서 끌려가 해성-상해-하얼빈 등지에서 24세가 되던 1943년 무렵까지 일본군‘위안부’로 모질고 고통스러운 삶을 사셨습니다. 1945년 해남으로 귀국하여 4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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